우발부채가 부채 쪽의 불확실성이라면, 우발자산은 자산 쪽의 불확실성입니다. 다만 처리 방식은 대칭이 아닙니다. 우발자산은 재무제표에 인식하지 않으며, 유입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주석으로 공시합니다. 보수주의가 작동하는 지점입니다.


우발자산이란?

 우발자산은 과거사건에 의하여 발생하였으나 기업이 전적으로 통제할 수는 없는 하나 이상의 불확실한 미래사건의 발생 여부에 의하여서만 그 존재가 확인되는 잠재적 자산이다.

 일반적으로 우발자산은 경제적효익의 유입가능성을 발생시키는, 사전에 계획되지 아니하였거나 기타 예기하지 못한 사건으로부터 발생한다. 그러한 예로는 기업이 제기하였으나 그 결과가 불확실한 소송을 들 수 있다.


우발자산을 인식하지 않는 이유

 미래에 전혀 실현되지 아니할 수도 있는 수익을 인식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발자산은 재무제표에 인식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수익의 실현이 거의 확실하게 된다면 관련자산은 더 이상 우발자산이 아니며, 따라서 당해 자산을 인식하는 것이 타당하다.


우발자산의 공시와 후속 검토

 우발자산은 경제적효익의 유입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공시한다(주석공시). 우발자산은 관련 상황변화가 적절하게 재무제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한다. 경제적효익의 유입가능성이 높아진 경우에는 우발자산을 공시하며, 상황변화로 인하여 경제적효익이 유입될 것이 거의 확실하게 되는 경우에는 그러한 상황변화가 발생한 기간의 재무제표에 그 자산과 관련 이익을 인식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충당부채는 결제에 필요한 지출의 시기나 금액이 불확실하므로 우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준서에서는 기업이 전적으로 통제할 수는 없는 하나 이상의 불확실한 미래사건의 발생 여부에 의해서만 부채나 자산의 존재가 확인되기 때문에 재무제표에 부채나 자산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 한정하여 '우발'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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